본문 바로가기

돌아오는여행

방콕 호캉스, 시암 캠핀스키 호텔, 시암 파라곤 맛집 추천, 타이거밤 쇼핑

시암 캠핀스키 조식
너무 맛있다  제 점수는 일단 만점이고요.
조식당이 두개인데 메뉴는 동일하니 방과 가까운 곳에 가거나 분위기 선호하는데로 가면 된다.
inside or outside에서 인사이드까지 선택하면 자리 안내를 받는다. 메뉴판을 주는데 메뉴로 무한정 고를 수 있고 또 뷔페 메뉴를 가져올 수 있다.

아래 메뉴에서 나의 추천은 thai breeze, scarlett punch, earlgrey 티, 그리고 망고를 무한대로 달라고 할수 있고,  에그베네딕트가 맛있다. 그냥 계란 요리 종류는 다소 느끼한 편이다. hint of phuket을 시그니처라고 추천하는데 나에게는 느끼했다.

이 외의 뷔페 메뉴에서는 빵, 연어, 치즈, 그리고 김치볶음밥이 나온 날도 있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과일들도 다 맛있다.

시암 캠핀스키 수영장
또 제점수는요 만점입니다. 선베드가 너무너무 많아서 자리 싸움이 필요없고 자리 맡자마자 물도 가져다주고, 망고라씨? 같은걸 주는데 너무 맛있었다. 아 맛집이 아니라 수영장인데, 크게 4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스타일 따라 고르면 된다. 해가 나서 더 따뜻한 곳이 있고 1층 풀연결된 방에 묵는 사람들이 나와서 자유롭게 담배 피는 쓰레기들이 있어 어떤 수영장은 그날에 따라 별로인 경우가 있다. 이 담배 피는 민폐남녀들 대부분 한국인들이다. 정말 양아치짓은 다 하고 다닌다. 대형 튜브도 사용 불가인데 사용하는 사람은 한국인이다. 영어를 못하는건지 그냥 무시하는건지.

시암 파라곤 맛집
뭔가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곳과 나는 취향이 좀 다른 듯 했다. 일단 내가 가장 추천하는 곳은 burn busana 이다. 너무 매우니 덜 맵게 해달라고 해야한다. 태국의 매운 맛을 제대로 느끼게 될 수 있다. 물갈이와 함께 화장실에서 못나오게 될수도 있다.

목살볶음밥, 오징어꼬치, 팟타이, 땡모반, 망고주스, 코코넛주스가 맛있다. 샐러드같이 생긴 아이는 너무 매우니 안먹어도 될것 같다. 매우면서 짠맛. 핫윙같이 생긴 아이도 한국보다 맛이 너무 없다. 일단 살이 빈약하다.

그리고 다들 많이 추천하는 after you의 망고빙수와 밀크티빙수는 나는 별로이다.

대신 오렌지 주스를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진국이다. 팁싸마이, 음식파는 곳이라는데 난 오렌지 주스만 사먹었다. 그런데 시가로 파는 건지 매우 비싸다.큰 사이즈가 200바트, 작은 사이즈가 100바트인데 아래 사진은 스몰이다.

그리고 pho bo라는 베트남 국수집이 있는데 난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summer rolls이 베스트. 나는 premium pho set가 더 맛있었는데 그냥 pho의 beef set 도 맛있다고 한다.

ssombun이라는 근처 식당도 갔는데 한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곳이라길래 갔는데, 싱가포르 jumbo의 반값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난 별로. 왜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건지 이해가 안갔다.

시암 파라곤의 푸드코트같은데에서 파는 삶은 옥수수와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추천한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아이콘시암에서 cafe chilli라는 데를 갔는데 여기도 괜찮았던 것 같다. 일단 전망이 좋고 높은 층고가 매우 편안했다. 맛도 괜찮았는데 덜 매운 맛이 외국인 타겟인것 같았다.

나는 이번 방콕 여행에서 길거리음식은 아예 먹지 않았고, 더워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식당 위주로 갔다.

시암파라곤 안에 마트가 있어서 망고스틴 쳐돌이라 잔뜩 샀는데 내가 개미까지 산 줄은 몰랐다. 개미 수십마리를 잡느라 개고생했으니 망고스틴은 사서 가져오는 실수는 하지 말길 바란다.

kamu kamu 라는 음료가게에서 오렌지를 밑에 깔고 커피나 녹차를 섞어먹는 것도 유명하대서 먹어봤는데 비추이다.

시간이 좀 지나서 마시면 더 웩.

난 동남아에서 사는 물건은 타이거밤 밖에 없다. 나의 사랑, 나의 만병통치약. 이번에 3개에 170바트짜리 3세트를 샀다. 면세점에서는 같은 제품이 210바트이니 부츠나 왓슨스에서 미리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바나나밤이라는 것을 타이거밤 비슷한 건 줄 알고 샀다가 이건 멀티밤이고 근육통에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 다시 타이거밤을 샀다. 바나나밤은 향이 좋다. 선물용으로 바나나밤, 타이거밤 모드 추천한다. 타이거밤은 아이들이나 피부가 약한 어르신들은 사용 불가하니 바나나밤으로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바나나밤은 6개에 400바트였다. 면세점은 480바트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호텔에서 공항갈때는 그랩을 이용해서 갔는데, 처음 도착했을때 마이리얼트립으로 예약한 벤이 너무 지저분해서 갈때는 예약하지 않고 그랩으로 불렀다. 차 너무 깨끗하고 친절하고 완전 만족함. 기분이 좋아짐.

즐거운 여행이었다. 그러나 집에 도착했을때는 힘들고 피곤해서 이틀은 비몽사몽.